해줌, 국내 최고 수준 태양광발전량 예측기술로 수익성에 안정성을 더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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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업용, 자가소비용, 에너지 절감 컨설팅 등 고객 맞춤 서비스 통합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해줌(대표 권오현)은 ‘국내 1호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자’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에너지 IT 기업이다. 2016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 전력중개사업 기술 개발 및 관련 법안 개정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온 해줌은 지난 1월 4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통해 모집한 발전소 개소 수가 100개를 돌파하며,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해줌 박영훈 태양광사업실&VPP TFT 영업총괄이사(CCO)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해줌 박영훈 태양광사업실&VPP TFT 영업총괄이사(CCO)는 “해줌의 강점은 높은 수준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전력중개 사업 시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는 “전력중개 사업의 리더로서, 국내 최고수준의 발전량 예측기술을 통해 올해부터 발생하는 예측제도정산금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통해 발전사업주와 쉐어(Share)할 예정”이라며, “해줌을 찾은 고객들은 SMP, REC 이외의 추가 수익을 통해 수익성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REC 하락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해줌의 솔루션은?

최근의 상황에서 안정적인 발전수익을 위해선 REC 장기계약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20년간 발전사업주에게 고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줌은 오래 전부터 이미 REC 하락을 예상하며, 고객들에게 REC 장기계약의 필요성을 각인시켜왔다. 그로 인해, 해줌의 대다수 발전사업 고객들이 REC 장기계약 체결에 성공, 현재 SMP 단가 및 REC 현물시장 하락에 영향 없이 매월 고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초기 사업비를 절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이다. 합리적인 사업비로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는 기자재를 선정하고, 튼튼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공사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사업비용 절감과 함께 합리적인 장기계약 단가를 측정해 사업을 진행한다면, 수익성 부분에선 전혀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해줌은 효과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며, 많은 고객들이 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1호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자’인 해줌은 국내 최고수준의 발전량 예측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진=해줌]

모든 사업주가 REC 장기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해줌의 솔루션은?

자사의 중요 영업 전략인 만큼 공개적으로 자세한 프로세스를 설명할 순 없지만, 그간 쌓아온 자사만의 독자적인 노하우나 데이터를 통해 고객 발전소 규모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을 통해 현물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경쟁 입찰을 통한 장기계약 중심의 RPS 시장 개편 의지를 드러낸 만큼 앞으로 장기계약 선정에 대한 장벽은 더욱 얇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도 100kW 이하 시장은 경쟁률이 2:1밖에 안 되는 수준이니 신규 발전사업주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인기 있는 사업방법 및 방향은?

최근엔 까다로운 조례와 주민수용성 문제로 토지보다 공장, 축사 등 지붕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REC 가중치가 1.5이며, 사업 진행도 토지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공장이나 축사는 금융지원사업을 통한 저리의 장기대출 활용으로, 초기사업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리실 수 있다.

사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kW 이하는 FIT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부지가 적은 곳은 30kW급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고, 농민 같은 경우는 100kW 이하까지 FIT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줌이 전북 순창 소재 건물 지붕에 개발한 472kW 규모 지붕형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해줌]

영농형, VPP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발맞춘 해줌의 솔루션은?

해줌은 발전사업뿐만 아니라 자가용 태양광설치사업에서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특히, 건물태양광발전 사업, 자가용 태양광설비 설치사업에 많은 경험이 있다.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자가소비형 태양광, 혹은 발전사업용 태양광, 에너지절감컨설팅 등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선로의 이슈로 인해 더욱 자가용 태양광 설치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줌은 공장이나 건물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시 전기요금 피크치 절감 등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컨설팅 서비스를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공장이나 건물에서 전기요금 절감용으로 검토한다면 에너지절감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그에 따라 정부지원사업을 통해서 저렴하게 설비를 설치해드리고 있는 것이다. 전기요금 절감용이 아니라 수익용으로 고려 중인 사업주들에게도 초기 비용 없이 발전사업을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서 시장에 활발히 보급하고 있다.

해줌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인해 계통 불안정이 심해지고 있다. 앞으로 발전량 예측 및 수요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할 것이고, 전력 중개사업 활성화는 이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DR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며, 전기 소비가 많은 공장이나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태양광발전소 건설 후 전기판매 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예측에 따른 수익확보, 건물이나 공장인 경우 수요관리 자원으로 참여해 추가적인 인센티브 획득 등 해줌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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