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펄앤드푹스, 전 산업용 센서 IO-Link화로 공장 디지털전환 ‘활짝’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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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솔루션으로 고객 디지털전환 협력자 역할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산업용 센서의 IO-Link화에 천착해온 페펄앤드푹스(Pepperl+Fuchs)가 사통팔달 막힘없는 데이터 수집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들의 공장 디지털전환에 날개를 달겠다는 방침이다.

공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공장 자동화의 감초 역할을 하는 산업용 센서 기술 및 방폭 분야 선도기업 페펄앤드푹스는 공장 자동화 부문 일반센서(포토·근접·초음파) 및 거리측정 센서, 엔코드, RFID, Vision 기반의 1D·2D 바코드와 컨넥티비티 관련 부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R2000 Lidar센서 [사진=페펄앤드푹스]
R2000 Lidar센서 [사진=페펄앤드푹스]

일반 포토와 인덕티브 센서는 자동화 라인이 들어서는 어떤 분야에도 적용된다. 스마트팩토리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인 AGV에는 2D Scanner 및 초음파 센서, Positioning sensor 등이 탑재되고 있다. 페펄앤드푹스 센서들은 오토모티브, 모빌리티, 머신닝, 머신툴, 반도체,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꾸준히 발을 넓히고 있다. 

페펄앤드푹스는 단순 공장 자동화 Component 공급사를 벗어나 공장 자동화 부문 토털 솔루션 업체에 방점을 찍고 있다. 

페펄앤드푹스 관계자는 “현재와 미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Mannheim에 기반을 둔 페펄앤드푹스는 공장 자동화 및 공정 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며,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주안점을 두고 고객들이 올바른 Industry 4.0의 길을 걷도록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펄앤드푹스는 3만5,000여 가지 공장 자동화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P+F Sensorik 4.0에 기반한 IIoT 기술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O-Link로 잠재력 극대

페펄앤드푹스는 모든 제품 IO-Link화에 주력하고 있다. 센서가 공장의 미래를 구현하려면 단순 공정 데이터를 기계 제어 장치에 전달하는 것 이상을 수행해야 한다. 센서는 모든 종류의 수신기와 통신 할 수 있어야 하며, 상위 수준의 정보 시스템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제어 수준에서 센서까지 막힘없는 통신 및 디지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할 기반이 IO-Link이다.

페펄앤드푹스 센서 제품군 [사진=페펄앤드푹스]
페펄앤드푹스 센서 제품군 [사진=페펄앤드푹스]

페펄앤드푹스는 광범위한 IO-Link 센서와 통합 IO-Link 마스터가 있는 이더넷 IO 모듈을 포함하는 종단간 IO-Link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조합은 필드 수준의 IO-Link 장치와 관리제어 수준의 상위 수준 시스템 간 원활한 통신을 용이하게 한다.

통신 표준 IO-Link는 여러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해 결과적으로 필요한 제어 입력 수를 줄이고 이를 통해 계획 및 관리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 이로써 설계,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 전 과정을 물 흐르듯 진행되도록 유도하며, 애플리케이션의 유연성을 높이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복잡한 생산 변경 및 배치 변경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센서에 대한 투명성을 통해 사용자는 포괄적인 범위의 매개 변수화 옵션 및 장치 진단 기능에 접근해 예지정비도 구현할 수 있다.  

커지는 IO-Link화 요구에 대응해야

공장들이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품질향상, 무인화, 유연성으로 개괄되는데 이들 목적의 규정에 따라 구축돼야 하는 내용도 상이하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한다.

IO-Link Master 및 센서 제품군 [사진=페펄앤드푹스]
IO-Link Master 및 센서 제품군 [사진=페펄앤드푹스]

페펄앤드푹스 관계자는 “가령 생산 라인의 무인화를 원한다면 일반 Fieldbus 예하의 In/Output 모듈은 IO-Link 통신으로 구축해야 하고 또한, IO-Link 기능이 있는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예방보전, 고장진단 등을 구현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Remote Data 수집의 숨은공신인 IO-Link 적용 센서는 페펄앤드푹스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마켓 리더로서의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필두로 페펄앤드푹스는 특히, 올해 오토모티브 분야를 직격하고 있다. 

시장 맟춤형 대응이 요구 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기술 집약형 제품의 출시와 이러한 제품들의 적용 사례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페펄앤드푹스는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싱가폴 HQ에 CA(Customer Application)조직을 운영 중에 있다.

페펄앤드푹스 관계자는 “시장의 추이에 발 빠르게 대응해 특히, 올해 오토모티브 스마트팩토리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올해 특히 기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소형 2D Scanner와 IO-Link Master제품 및 IO-Link Sensor, Safety Sensor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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