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 전담기관 기능 강화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박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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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gen Desk 설치·운영으로 현장클리닉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2월 5일)에 발맞춰, Hydrogen-Desk를 설치·운영하는 등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 열린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전문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고, 수소법에도 육성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수소전문기업 육성 전략은 2030년까지 500개에서 2040년까지 1,00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법 제2조 제3호에 근거해 총 2개 요건(수소사업 매출액,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중 1개 이상 충족되는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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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OREA는 Hydrogen-Desk를 설치·운영하는 등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사진=utoimage]

특히 H2KOREA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전문기업 확인 제도 및 시행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수소전문기업 확인 희망 기업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이와 함께 H2KOREA는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을 위하여 기술지원, 판로개척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Hydrogen-Desk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Hydrogen-Desk는 산·학·연 전문가 Pool 구성 및 관련 지원 전문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가 현장 방문 및 파견 등을 통한 경영전략·컨설팅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수소산업 연관기관이 수소시장 진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산업통계, 국내외 기술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2KOREA 김성복 단장은 “H2KOREA는 수소법 시행에 따라 기업지원,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표준개발, 국제협력 등의 다각적인 업무 수행으로 산업 생태계 육성 강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Hydrogen-Desk 운영으로 기업이 갖는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선제적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에 기초한 전문기업 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2KOREA는 지난 1월 29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업지원 및 Hydrogen-Desk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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