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RE100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3.1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애플, 구글 등 국내외 RE100 회원사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3월 10일, 한국 RE100 위원회가 주최하고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관하는 ‘2021 한국 RE100 회원사 세미나’에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
새만금개발청은 한국 RE100 위원회가 주최하고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관하는 ‘2021 한국 RE100 회원사 세미나’에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됐다.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SK,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등 한국 RE100 회원사를 비롯해 애플, 구글, 쓰리엠, 베스타스 등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40여개 사가 참석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와 광활한 면적의 산업단지가 함께 있는 세계 유일의 지역으로, 세계 최초로 RE100이 실현되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협력지구),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가 조성 중”이라고 소개했다.

기업들은 세계 최초의 RE100 산단과 저렴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새만금을 미래 투자처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만금청은 RE100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