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그룹, 소형 부품 핸들링에 최적화된 새로운 GEP2000-B 버전 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3.18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로운 포지셔닝 및 공작물 손실 제어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최근 짐머그룹(Zimmer Group)은 GEP2000 전동식 그리퍼를 GEP2000-B모델로 전환하고, -03 버전을 출시해 그리퍼 라인업을 확장했다.

GEP2000-B 버전은 소형 부품 핸들링에 유용하다. [사진=짐머그룹]
GEP2000-B 버전은 소형 부품 핸들링에서 빛을 발하다. [사진=짐머그룹]

주로 조립 작업과 실험실에서의 시험관이나 시계 부품과 같은 소형 부품의 자동화에 적용되는 짐머그룹의 GEP2000 전동식 그리퍼는 2017년 처음 출시됐다. 이 같은 작업을 위해 80N에서 500N의 파지력과 6mm에서 16mm의 스트로크를 제공하는 네 가지 크기로 사용 가능하다. 

공작물 손실 제어 및 자유로운 위치 설정 가능

새로운 GEP2000-B 버전에는 이전 시리즈의 고유 이점인 프로그래밍 가능한 32개의 공작물 데이터 세트, +/- 0.05mm 범위 내의 공작물 인식 기능 및 조절 가능한 파지력 외에도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이 추가됐다. 하나는 자유로운 위치 설정 기능을 통해 사전에 그리퍼의 위치를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트로크가 공작물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공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약되고 방해 곡선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공작물 손실 제어 기능이 추가돼 외부 영향으로 공작물이 손실될 경우 그리퍼가 이를 감지하고 즉각 정보를 제어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제약 및 전자 산업에 제격

GEP2000 시리즈의 모든 그리퍼는 전원 차단 시 공작물의 손실을 방지하는 통합 제어 장치와 기계 자체 잠금 장치가 장착돼 있다. 이 솔루션은 제어 기능에 따라 IO-Link, 디지털 I/O 및 그리퍼 조의 위치를 감지하는 아날로그 출력과 결합된 디지털 I/O까지 모두 세 가지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다. 비상시 잠금 해제와 양방향 데이터 전송(IL 버전만 해당)이 표준이다. 더불어 유지 보수 없이 1,000만의 사이클을 보장한다. 매우 유연하고 빠른 반응속도는 제약, 전자 산업 등의 소형 부품을 다루는 분야에 적합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