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국내 유수 2차전지 기업과 AI 검사 계약 체결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4.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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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노하우 필두로 셀, 팩, 모듈 등 검사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최근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2차전지는 일회용 배터리와 달리 교체하기 전 여러 번 충전할 수 있고, 총 소요 비용과 환경 영향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전기자동차, 모바일 IoT 기기,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의 핵심 원동력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트윔 사옥 [사진=트윔]
트윔 사옥 [사진=트윔]

시장이 커지면서 덩달아 정교하고 신속한 검수 작업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비전검사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4월 7일 국내 굴지의 2차전지 기업과 AI 검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 주목된다.

트윔은 국내 AI 검사 최대 구축 업체로, AI딥러닝 검사기인 T-MEGA를 금속부품, 식품, 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 보급했다. 2차전지 분야에서도 분리막 검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 팩, 모듈, 조립 공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트윔은 △배터리 셀 외관 품질 검사 △조립 및 도포 검사 △비드 검사 등 해당 기업의 비정형적이며 다양한 불량 형태를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트윔의 가장 강점인 웰딩 부분 검사에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품질 검사를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국내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도 이 같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톡톡히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트윔의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정해주 사장은 “자사는 이미 AI 검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전 세계가 집중 투자 개발하고 있는 2차전지 사업에서 우리나라가 선두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신실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트윔은 SDC의 독보적인 EP(Exclusive Partner)이다. 국내 최초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머신비전 표준화를 도입했으며, AI 비전 소프트웨어인 MOAI와 국내 최초 통합 AI딥러닝 검사장비인 T-MEGA를 결합해 다양한 제조공정에 적용시키고 있다.

특히, 트윔의 비전 표준화 T-MASS를 통한 시스템 구축 시, 공장 자동화의 투자비 절감과 검사 성능 향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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