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그룹, 팬데믹 시대의 디지털 대안 ‘가상 전시회 부스’ 선보여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4.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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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에 애니메이션 쇼룸까지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짐머그룹(Zimmer Group)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평균 50회 이상의 무역 박람회나 전시회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으로 산업대전이나 로드쇼와 같은 직접적인 행사 개최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짐머그룹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디지털 대안으로 가상 전시회 부스를 선보였다.

짐머그룹의 새로운 '가상 전시회 부스'는 24시간 편하게 방문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담당자를 만날 수 있다. [자료=짐머그룹]

가상 부스가 오프라인 전시회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짐머그룹의 기존 고객들 혹은 미래의 고객들과 나누는 대화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한 입장료, 여행비, 숙박비 등 통상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온라인 전시회 부스를 이용하면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언제든지 24시간 동안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상 부스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짐머그룹의 담당자를 만날 수도 있다. 또 온라인에 제공된 양식을 통해 간단히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다.

디지털 방식으로 소통 가능

가상 쇼룸에는 6가지 기술 분야와 짐머그룹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쇼룸이 준비돼 있다. 독일 자동화 전문기업인 짐머그룹의 움직이는 쇼룸에 전시된 제품과 서비스는 놀라운 디지털 방식을 통해 구현돼 있으며 제품을 모든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3D 모델도 존재한다.

전시된 모든 제품들은 클릭 가능한 핫스팟과 같은 디지털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며 각 제품들이 지닌 특징과 장점이 담긴 화면이 있다. 한번 더 클릭하면 추가적인 이미지와 데이터시트를 확인 가능하며,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세히 확인도 가능하다. 가상 전시장에 있는 모든 정보와 콘텐츠는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슬로바키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및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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