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ICT 인프라와 스마트 단말기 공급기업인 화웨이는 태양광 인버터를 통해 새로운 ICT 기술과 태양광발전을 더욱 심도 있게 융합시킨다. 고효율 발전, 스마트 운영 및 유지보수,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계통연계가 가능한 스마트 태양광발전소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화웨이 태양광 인버터사업 탕밍황(Michael Tang) 부서장은 “화웨이의 스마트 태양광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그린에너지를 여러 사업 분야와 가정 곳곳에 도입시킬 것”이라며, “‘편의성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그린 솔루션을 추진해 24시간 청정 전력을 누릴 수 있는 탄소제로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은 이미 전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럽 최초이자 최대의 무보조금 프로젝트에 화웨이의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이 적용되는 등 국가별 ‘그리드 패리티’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탕 부서장은 “한국 태양광 시장의 그리드 패리티 달성에도 화웨이가 함께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로 한국 고객들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태양광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적 진보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가 2021년 공급할 주요 태양광 인버터 제품의 특장점은?

당사는 DC 1,500V ‘SUN2000-185KTL-H1’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규모 대지 및 산지태양광발전소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99.03%의 최대 효율을 자랑한다. 양면모듈에도 무리 없이 적용가능하며, 양면모듈 사용으로 인한 미스매치도 감소시킬 수 있다.

해당 제품의 HAV3 플랫폼은 누적 설치용량 35GW 이상으로, 그 운용능력이 검증됐다. 한 대당 9개의 MPPT를 지원하며, 500V-1500V의 트래킹 범위는 발전소 운영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더욱 정교해진 MPPT 정밀도는 발전효율을 극대화한다.

화웨이 ‘스마트 솔루션’이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기술 혁신을 위한 당사의 모든 노력은 고객의 가치 창출에 기반한다. 첫 번째로 화재사고에서의 ‘안전’을 위해 AFCI(Arc Fault Circuit Interrupter) 스마트 아크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응용 환경에 따른 직접적으로 학습된 주파수 분석을 통해 소음에 대한 적응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소음과 아크의 특징을 구분해 오보하거나 누락하는 일 없이 아크 및 고장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0.5초 내에 인버터를 빠르게 식별하고 차단해 발전소를 안전하게 지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발전량 향상과 관련해선 고출력·고효율의 대면적 모듈 트렌드에 발맞춰 태양광 인버터 ‘SUN2000-215KTL-H3 시리즈’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 넓은 MPPT 범위를 갖추고 있으며, 채널마다 스트링 입력전류를 15A에서 20A까지 높였다. MPPT당 30A의 전류와 최대 스트링 2개를 지원, 모듈과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해 발전량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저장’이 있다.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업단지, 중소형 상공업 지역 및 안전에 대해 엄격한 조건이 요구되는 곳에서 고효율 발전, 안전, 및 스마트 유지보수의 발전 및 에너지저장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LCOE를 20% 이상 낮추고, 저예산 탄소 제로의 전기 사용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 태양광 인버터의 KS인증 진행과정은?

화웨이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KS인증을 진행해왔고, 지난 3월 16일 ‘SUN2000-50KTL-M0’와 ‘SUN2000-100KTL-M1’ 제품의 KS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SUN2000-185KTL-H1’ 모델 또한 성공적인 인증을 위한 시험을 통과했다. 당사는 한국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화웨이 태양광 인버터의 A/S 및 O&M 포인트는?

화웨이 스마트 태양광 인버터의 경우 설치 및 유지보수가 매우 간편하다. 장애 발생 시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직접 신속하게 장비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량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TÜV 인증을 통한 화웨이의 스마트 태양광 유효성은 99.996%에 달한다.

O&M면에서 화웨이는 스마트 클라우드에 주력해 사업자의 비용을 절감시키기 때문에 더욱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그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전세계 7G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응용되는 ‘스마트 I-V 커브 진단 기능’이 있다. 14가지의 모듈 고장요소를 진단해내 전문 인력이 직접 발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

인버터가 중단되지 않는 한 100MW 규모의 발전소에서 단 15분 만에 자동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출력해낸다. 양면모듈의 진단뿐만 아니라 2가지 이상의 모듈이 설치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유지보수 측면에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화웨이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화웨이가 제공하는 스마트 태양광의 다음 목표는 보조적 의미의 발전원에서 보다 적극적 의미의 발전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다. 이를 위해 ICT 등 신기술을 태양광 업계에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더욱 높은 발전량, 더욱 낮은 유지 보수비용을 통해 LCOE를 지속해서 낮출 것이다.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린에너지가 각 개인, 가구, 기업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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