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기 출범… 데이터·AI 전문가 등 산업계 비중 확대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5.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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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로 민간위원장 “민관의 역량 결집, 범국가적 거버넌스 역할 다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5월 7일, 제3기 민간위원 임기 만료로 새롭게 위촉된 제4기 민간위원 19명의 위촉을 완료하고 제4기의 출범을 알렸다.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4월 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2차 데이터 특별위원회(이하 데이터특위)를 열고 있다.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기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19명의 민간위원과 13명의 정부위원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제3기 민간위원 중 3명이 연임됐다.

제4기 민간위원은 민간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하고 창의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데이터‧AI 전문가 등 산업계 참여를 확대하고, 34세 이하 청년위원 비중도 크게 늘렸다.

4차위 내 운영 중인 데이터·스마트도시·디지털헬스케어 등 3개의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특위 활동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제4기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 대중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는 대통령직속 심의·의결 기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4기 위원회는 국가 데이터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의 데이터 컨트롤타워로, 데이터 활용 가치와 기회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산업계의 숙원 과제도 심도 있게 다루어, 대한민국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로 민간위원장은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기 위원들과 함께 디지털 경제로의 발빠른 이행을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4차위 활동을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범국가적 거버넌스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4기 위원 구성

◇ 공동위원장(2명) : 윤성로(민간), 국무총리(정부)

◇ 민간위원(19명) : 김갑성, 김석환, 김현수, 김현준, 김혜주, 김희진, 박명순, 서하연, 손금주, 송호철, 엄수원, 오혜연, 유소영, 윤건호, 이수지, 이인규, 이호영, 전재식, 황선자

◇정부위원(13명) : 기재부‧교육부‧과기정통부‧행안부‧산업부‧복지부‧고용부‧국토부‧중기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위‧개보위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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