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그룹과 슈말츠, 엔드 이펙터 위한 협력 프로젝트 ‘MATCH’ 본격 가동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5.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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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It’s a MATCH”, 핸들링 기술 전문 기업인 짐머그룹(Zimmer Group)과 슈말츠(Schmalz)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했다.

광범위한 기능이 담긴 패키지와 범용 인터페이스를 갖춘 짐머그룹과 슈말츠의 새로운 End-of-Arm-Ecosystem ‘MATCH’ [사진=짐머그룹]

두 회사의 합작제품의 이름이기도 한 MATCH는 지속 가능한 다기능 End-of-Arm 플랫폼이다. 광범위한 기능의 포트폴리오와 범용 통신 인터페이스를 갖춘 MATCH는 시중에 출시돼 있는 모든 일반 경량 로봇 및 기존 로봇과 호환된다.

MATCH 플랫폼을 위해 각 분야의 두 기술 선두주자가 협력한다. 짐머그룹의 기계식 그리퍼 기술과 슈말츠의 진공 기반 기술, 두 회사의 그리퍼 기술 강점이 결합됐다.

짐머그룹의 아힘 가우스(Achim Gauß) 대표이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모듈식 시스템이라는 독보적인 결과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슈말츠의 쿠르트 슈말츠(Kurt Schmalz) 대표이사는 “두 회사는 집약된 솔루션 역량 외에도 지원 및 서비스를 위한 국제적인 영업망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전자동 애플리케이션까지 광범위한 사용분야

MATCH는 모바일 및 협동로봇 공학은 물론 전자동 애플리케이션까지 광범위한 활용범위를 자랑한다. 단 하나의 유연한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생산 및 조립에서부터 창고 물류, 배송 또는 실험실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공동 Ecosystem은 제어에서부터 클라우드 연결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짐머그룹]

MATCH의 설치는 간단하다. 시스템은 몇 번의 수동 조작만으로 로봇 플랜지에 쉽게 설치 및 설정할 수 있다. 공동 디지털 서비스의 지원 덕분에 구성은 매우 직관적이고 쉽다. 퀵 체인지 시스템에는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있고, 호환 가능한 기계 인터페이스 외에도 공압/진공식 연결 및 전동식 인터페이스도 사용할 수 있다. 기술적인 옵션에 대한 이 같은 개방성은 다양한 엔드 이펙터를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동 및 자동 퀵체인지로 쉽고 빠른 교체

컴팩트한 퀵 체인지 모듈을 통해 구성요소를 두 가지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스토리지 스테이션 또는 이른바 그리퍼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교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몇 초 내에 수동으로도 교체 가능하다. 교체할 엔드 이펙터에 통합된 인체 공학적인 클릭 시스템 덕분에 한 손으로도 수동 교체가 가능하며, 동시에 교체 모듈은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된다.

스마트 Ecosystem, 직관적 소프트웨어 구현

또 짐머그룹과 슈말츠의 자체 Ecosystem을 통해 사용자는 수많은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SCM(마스터 게이트웨이) 통신 모듈 외에도 그리퍼의 추가 구성을 위한 직관적인 설치 소프트웨어 guideZ과 클라우드에서 IO-Link 장치를 진단하기 위한 Schmalz Connect Suite를 사용할 수 있다. MATCH는 시운전에서부터 지속적인 작동과 공정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지원 및 프로세스 제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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