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 해운, 선대용 ABB Ability Tekomar XPERT로 선박 배기가스 샅샅이 모니터링한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5.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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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솔루션에 여러 선박 벤치마킹하는 관리 도구 포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글로벌 유수의 에너지 운송 선사가 ABB 터보차징 솔루션을 토대로 선대 운항 효율 제고에 나선다.

티케이는 이제 신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선대 전체의 엔진 상태 및 성능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고 한 눈에 CO2 배출 데이터를 관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진=티케이해운]
티케이해운는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선대 전체의 엔진 상태 및 성능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고 한 눈에 CO2 배출 데이터를 관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진=티케이해운]

티케이해운(Teekay)은 수에즈막스(Suezmax), 아프라막스(Aframax) 54대 탱커선에 CO2 배출량 표시기가 탑재된 선대용 테코마 엑스퍼트(Tekomar XPERT)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ABB가 밝혔다. 

티케이해운은 2015년부터 선박 엔진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Tekomar XPERT를 사용했다. Tekomar XPERT는 선박 운영자에게 주요 엔진 지표들을 보여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잠재적인 엔진 문제를 미연에 경고하면서 엔진 성능을 모니터링, 최적화 및 벤치마킹하도록 지원한다. Tekomar XPERT는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갖춘 ABB Abilit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티케이해운은 이제 신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선대 전체의 엔진 상태 및 성능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고 한 눈에 CO2 배출 데이터를 관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선박 데이터 정보는 티케이해운의 선박 밸런스 스코어카드(Vessel Balanced Scorecard) 도구에 통합되는데, 이는 운영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각 선박의 일일 디지털 대시 보드로 수집하는 기능을 한다. [사진=ABB]
선박 데이터 정보는 티케이해운의 선박 밸런스 스코어카드(Vessel Balanced Scorecard) 도구에 통합되는데, 이는 운영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각 선박의 일일 디지털 대시 보드로 수집하는 기능을 한다. [사진=ABB]

Tekomar XPERT는 개별 선박 엔진을 모니터링하며 상태 진단 및 자문을 제공하는 반면, 선대용 Tekomar XPERT은 여러 선박을 벤치마킹하는 관리 도구가 포함돼 있어 엔진 운영을 최적화하는데 더 유용하다. 

티케이해운은 선대용 Tekomar 포탈 사이트에서 전체 선박의 엔진 상태 및 연간 CO2 배출량 절감 기회 등을 포함한 데이터 허브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데이터 정보는 티케이해운의 선박 밸런스 스코어카드(Vessel Balanced Scorecard) 도구에 통합되는데, 이는 운영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각 선박의 일일 디지털 대시 보드로 수집하는 기능을 한다. 

티케이 해운 선박 관리자 마노라한 예가나탄(Manoharan Jeganathan)은 “선대용 Tekomar XPERT는 선박 전체에 걸친 사전 진단과 최적의 엔진 성능을 유지해 신뢰성과 항해 성능을 높이고 이와 더불어 배출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ABB 터보차징 영업, 마케팅 및 파트너십 총괄 마우로 디 미셀리(Mauro De Micheli)는 “Tekomar XPERT를 선대용 Tekomar XPERT로 발전시켜, 티케이의 엔진 최적화를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미래 지향적인 선주사이자 선박 운영기업과 파트너십을 다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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