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 EPLAN 디지털 연계 강화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5.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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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분야 혁신 솔루션 제공 탄력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미쓰비시전기가 EPLAN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업의 엔지니어링 및 자동화 프로세스의 도입을 최적화하면서, 스마트팩토리로 가는 길을 트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EPLAN Partner Program(EPP)는 EPLAN의 소프트웨어와 파트너 기업의 PLC나 시뮬레이터 등 생산 현장의 기기, 부품 간의 인터페이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미쓰비시전기와 EPLAN이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은 EPLAN의 Electric P8과 FA기기의 프로그래밍, 제어를 담당하는 미쓰비시전기의 MELSOFT iQ Works를 접속해 소프트웨어 간에 심볼릭주소, I/O리스트, 프로세스변수 등의 데이터를 오픈데이터 형식(AutomationML)으로 송수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EPLAN의 데이터셋을 MELSOFT iQ Works의 PLC 하드웨어 구성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임의의 데이터를 교환, 편집,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통틀어 단일 정보 소스로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EPLAN Data Portal로부터 추가 부품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부품 구성과 설계 검토 관련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다.

EPLAN 관계자는 “EPP를 통해 당사와 파트너 솔루션을 연계함으로써 FA분야에서 양사 공통의 고객에 대한 이점을 최대화하고 고객과 파트너 모두와 Win-Win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전기 관계자는 “EPP 가입으로 EPLAN과의 제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제조의 도입, 추진에 더 공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EPLAN과 미쓰비시전기는 지금까지 e-F@ctory Alliance를 기반으로 일본, 한국,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제휴해 왔다. 또한 양사는 FA-IT 소프 트웨어 플랫폼인 Edgecross, CC-Link나 관련 제품 등의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통합솔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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