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6~18셀 모듈에 최적화 된 배터리관리시스템 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5.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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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으로 모니터링 지속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ASIL-D 레벨의 기능 안전과 혁신적 저전력 기술로 배터리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출시해 자사 BMS 제품군을 더 넓혔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디바이스들은 전기자동차(EV) 시장은 물론 재사용·재활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도 적용된다. 코발트 제로 리튬인산철(LFP)도 포함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EV 관련 기업들은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안전 요구사항에도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ADI]
친환경 교통수단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EV 관련 기업들은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안전 요구사항에도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ADI]

EV 기업이 혈안이 된 1회 충전당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려면 주행은 물론 주차 중일 때에도 차량의 전력 소비를 관리해야 한다. ADI의 최신 BMS 제품은 6~18셀 모듈에 최적화됐으며, 차량 전체 수명 주기 및 디바이스 모든 온도 범위를 보장한다. 

최근 EV가 부상하면서 BMS에 대한 요구 사항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능 안전 ASIL-D 등급을 받았다는 점은 ADI의 새로운 BMS 솔루션이 전 세계 규제 기관에서 요구하는 차량용 기능 안전에 대한 최고 등급의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상하이 자동차(SAIC)의 신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주쥔(Zhu Jun) 제너럴 매니저는 “ADI와 협력을 통해 우리는 갈수록 엄격해지는 규제들과 EV 소유주들의 요구를 충족해 EV 모델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DI 자동차 사업 총괄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 부사장은 “고객들은 ADI를 BMS 성능 선도 기업으로 믿고 의지하고 있다. 특히 EV 제품군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보폭을 키워야 할 때 가치가 빛난다”며, “ADI의 최신 BMS 제품은 지속적인 배터리 모니터링 같은 기능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ESS에 재활용·재사용하는데 일조하면서, 순환 경제에도 공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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