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 서버 업체들,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 기반 신규 서버 공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6.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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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아수스(ASUS)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기가바이트(GIGABYTE), QCT,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서버 제조업체에서 엔비디아 블루필드-2(BlueField-2) 데이터 처리장치(DPU)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버들은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가 제공하는 추가적 성능과 보안, 관리의 용이성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 [사진=엔비디아]

DPU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혹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구동하는 서버에 네트워킹과 보안, 스토리지의 인프라 워크로드를 가속화, 오프로드, 격리하는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VM웨어 v스피어(VMware vSphere)나 윈도우(Windows), 하이퍼 컨버지드(hyperconverged) 인프라 솔루션을 구동하는 시스템에서 AI와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그래픽 집약적 워크로드와 기존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시 여러 이점을 전달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는 여러 인프라 작업을 CPU에서 DPU 기반으로 전환하여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에 사용될 서버 CPU 코어를 늘려준다. 이를 통해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DPU는 각 서버의 컴퓨터 앞에 컴퓨터를 한 대 더 배치하여 서버의 애플리케이션 도메인으로부터 격리시켜 보다 안전한 별도의 인프라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가상화된 서버와 베어메탈 서버 모두에서 에이전트 없는 워크로드 격리, 보안 격리, 스토리지 가상화, 원격 관리와 측정을 용이하게 한다.

고객과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은 엔비디아 DOCA SDK를 사용하여 블루필드 DPU를 간편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온-칩 아키텍처(DOCA)인 엔비디아 DOCA SDK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는 한편, 2022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를 포함하여 향후의 모든 블루필드 DPU와의 포워드·백워드 호환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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