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 안전 레이더 시스템 ‘LBK’ 출시… 분진‧스파크 등도 문제없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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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스템 하나로 연결, 최대 15×4m까지 모니터링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최근 산업환경에서 안전은 중요한 현안 중의 하나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로이체(Leuze)는 효율적인 안전 솔루션 LBK 안전 레이더 시스템을 출시했다. 분진이나 스파크, 수분 등이 많은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스템의 큰 장점이다. 또 2차원이 아닌 3차원 공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과 정밀한 센서 감도로 작업자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다.

LBK 안전 레이더 시스템은 분진, 스파크, 수분이 많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3차원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사진=로이체]

미세 움직임도 포착하는 LBK 안전 센서

LBK 레이더 시스템은 작업자가 모니터링된 영역에 진입하면 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위칭 신호를 생성한다.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남아 있는 동안에는 기계의 재시동을 방지해 작업자를 보호한다. 그리고 작업자가 위험 구역으로부터 벗어나면 다시 진입 접근 보호 모드로 변경돼 사람의 진입을 감지하게 된다.

LBK 안전 레이더 시스템은 이러한 원리로 시스템과 기계의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레이더 기술은 모션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과 고정된 물체를 명확히 구별한다. 따라서 팔레트 또는 컨테이너와 같은 고정 물체는 작업 영역에 남아 있어도 기계나 시스템은 중단되지 않고 문제없이 가동된다.

LBK 레이더 기술은 모션 감지 알고리즘 원리로 사람과 물체를 구별한다. [사진=로이체]

쉬운 설치와 유연한 시스템 운영

로이체는 LBK 안전 레이더 시스템은 재시동 방지와 사각지대 모니터링에 적합한 안전 센서라고 설명한다. 사용자는 센서의 수량과 위치, 작동 범위, 개방 각도 등을 각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비금속의 음영 뒤에 있는 받침대 또는 계단과 같은 영역을 3차원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더 넓은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섯 개의 레이더 시스템을 하나의 컨트롤러에 연결해 동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최대 15×4m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레이더 시스템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으면 마치 하나의 센서처럼 운영할 수 있는 셈이다.

LBK 시스템의 또 다른 이점은 사용자가 파라미터나 소프트웨어를 쉽게 설정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로이체의 전문 서비스 직원이 시운전 및 시스템 설정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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