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태랑들이 들려주는 바다 산업·역사·문화 개론서 나왔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7.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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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저자전문가와의 대화 모임, 첫 번째 책 출간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해운, 조선, 물류, 금융, 수산 등 각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바다인들이 풀어낸 생생한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바다, 저자와의 대화 I> (부제 - 17인의 저자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는 기업인, 교수, 연구인, 공무원들이 다양한 모습의 바다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해운물류 △조선해양플랜트 △해양역사 △해양사상문화 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북 콘서트 모임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가 주최하고, 고려대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 원우회가 후원하고 있는 '바다, 저자전문가와의 대화' 모임은 지난해 9월 시작한 이래 매주 진행되고 있다. 

현재 360여 명의 회원을 둔 이 모임은 해운, 해양정책, 물류, 해상법, 조선, 해양사, 선박금융, 수산 분야에서 기 발간된 책 20권을 선정해, 저자들을 초대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유튜브로 공유된다. 

10월 경에는 자매서로 <바다, 전문가의 대화 I>이 출간될 예정이다. 

고려대해상법연구센터장 김인현 교수는 "지난해 초 코로나 사태로 공부 모임을 진행할 기회가 줄어 들었다. 비대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바다 관련 지식도 쌓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목표로 이 모임을 시작했다"며 "모임이 지속돼 시리즈 2편도 나오면 80편 가량의 글이 실리게 된다. 명실공히 바다 관련 개론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저는 김인현 외 16인이며, 출판사는 법문사, 판매가는 22,000원이다. 

출판 기념식은 7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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