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소재 기업 아주스틸, 8월 20일 상장한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7.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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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0일 청약, 공모 희망가 1만2,700~1만5,100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철강 소재 기업 아주스틸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아주스틸은 7월 30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8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아주스틸은 1995년 창립 이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성과로 세계 최초 강판 표면을 디자인하는 모든 제조 방식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다.

아주쏠라 제1발전소 시공 현장 [사진=아주스틸]
아주쏠라 제1발전소 시공 현장 [사진=아주스틸]

2018년부터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11.6%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50.9%를 달성했다.

아주스틸은 철강 소재 산업의 다양한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틀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가전용 컬러강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건자재, 자동차, 태양광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국내 리쇼어링 1호 아주스틸 김천공장 착공식 [사진=아주스틸]
국내 리쇼어링 1호 아주스틸 김천공장 착공식 [사진=아주스틸]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693만7,500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2,700~1만5,100원이며, 공모 규모는 881억~1,047억원이다. 8월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청약을 거쳐 8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는 “지속적인 고품질 소재 개발과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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