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9기, 비대면으로 첫 봉사활동 시작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8.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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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비대면 발대식과 동시에 ‘랜선 레몬청 만들기’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9기 발대식과 첫 봉사활동을 8월 7일 진행했다.

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9기 발대식과 첫 봉사활동을 8월 7일 진행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발대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화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열렸다. 에버그린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셰플러코리아 환영사, 올해 에버그린 봉사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을 진행한 후에는 첫 번째 봉사활동인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랜선 레몬청 만들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약 2시간 동안 자택에서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의 지도 아래 레몬청을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레몬청은 서울에 소재한 여러 소규모 아동 양육시설(그룹홈)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에버그린 9기 봉사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 심사를 거쳐 15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올해 12월까지 국내 봉사활동을 총 9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외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않으며, 국내 봉사에 집중해 수혜자가 만족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3년 1기로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는 에버그린 봉사단은 그동안 벽화봉사,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 체육활동, 연탄 나눔 등을 통해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6기부터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항목이 추가돼 베트남 보육원 봉사를 수행, 봉사단과 수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얻기도 했다.

셰플러코리아 담당자는 “에버그린 9기 대학생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셰플러코리아의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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