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린치핀(대표 현지연)이 자사 솔루션에 ABC(AI, Blockchain, Cloud) 기술을 본격 융화시키는 데 팔을 걷어 부쳤다. 위드코로나 시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린치핀은 기존 SI방식의 파츠북을 클라우드 SaaS 방식의 서비스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복안이다.
파츠북은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용하길 원하는 기능을 취사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기능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책정돼 월 구독료 형태로 요금이 청구된다. 초기 구축비용 부담 없이 중소기업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츠북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9월 15일 창업 4주년을 맞이한 린치핀은 지난 6월 8일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부산대표창업기업(밀리언클럽)에 선정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밀리언클럽은 업력 7년 이하, 연 매출 5억 이상의 부산 소재 기술기반의 제조 및 지식서비스(IT·ICT등)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영안정 및 기업경쟁력 재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린치핀은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15일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2015 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연 린치핀 대표는 “주 고객사인 제조기업들이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의 투명 경영을 추구하는 경향에 맞춰 린치핀도 사내외부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 대표는 이어서 “지역 기업으로서 부산대표창업기업으로 인정받아 긍지를 느낀다”며 “파츠북 기반 애프터마켓 특화 글로벌 공급망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의 필요에 적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