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사업용 발전설비 총 129GW 중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21GW”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15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재생에너지 16%,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 태양광 71%‧풍력 8%‧일반수력 8% 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지난해 국내 사업용 발전설비 용량은 총 129GW(12만9,191MW), 전체 발전기 대수는 총 7만7,278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발전사업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21GW(2만545MW)로 전체 설비용량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발전설비현황’을 발간하고 발전원별 설비용량,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등을 발표했다.

발전설비현황은 국가승인통계(제388003호)로 지난 1981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020년도 발전설비현황’을 발간하고 발전원별 설비용량,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등을 발표했다. [사진=utoimage]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020년도 발전설비현황’을 발간하고 발전원별 설비용량,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등을 발표했다. [사진=utoimage]

2020년 발전설비현황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사업용 발전설비 용량은 총 129GW(12만9,191MW), 전체 발전기 대수는 총 7만7,278대를 기록했다.

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3%, 발전기 대수는 전년 대비 25%가 증가한 수치다. 2010년 설비용량(76GW)과 비교해 10년 만에 1.7배가 증가했다.

발전사업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21GW(2만545MW)로 전체 설비용량의 16%를 차지했다. 전년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6GW(15,791MW)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 태양광이 71%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풍력 8%, 일반수력 8% 순이었다. 태양광은 전년 대비 39%, 풍력 8% 증가했다. 

광역지역별로 보면 전체 설비용량은 충남이 25GW로 전체 설비용량 중 가장 높은 비중(19%)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20GW(16%), 경북도 14GW(11%)였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남이 3.8GW로 전국 설비용량의 18%를 차지했고 이어 전북 2.9GW(14%), 충남 2.7GW(13%) 순이었다. 

전년 대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가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전남으로 1.2GW,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2020년 발전설비현황 통계 책자 표지 [사진=전력거래소]
2020년 발전설비현황 통계 책자 표지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력거래소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및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서 책자의 전문을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