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제품 탄소발자국 획득… “에너지 효율 개선 지속할 것”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10.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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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로부터 태양광 모듈 시리즈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진코솔라(JinkoSolar Holding Co., Ltd.)가 최근 세계 유수의 태양광(PV) 모듈 및 구성품 시험 서비스 제공 업체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Group)으로부터 Tiger(163mm 셀 기반) 및 Tiger Pro(182mm 셀 기반) 모듈 시리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진코솔라 임직원들이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진코솔라]

TUV 평가는 가장 엄격한 최신 국제 탄소발자국 표준에 따라 진행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즉, 원자재 가공에서 제품 생산, 수송, 폐기물 관리 및 최종 처분에 이르는 전 수명 주기에 걸쳐 수행되며, 이들 두 모듈 시리즈의 전반적인 환경 영향에 대해 에너지 관리, 수명 주기 분석, 원자재 및 공급망 관리 등이 평가 분야에 포함된다.

진코솔라가 획득한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사진=진코솔라]

제품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전 수명 주기 동안 제품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탄소중립성 목표와 기후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제품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가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최적화의 잠재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검사해야 한다.

진코솔라 Kangping Chen 대표는 “당사는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163 및 182mm 모듈 시리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전체 수명 주기 프로세스에 걸쳐 배출량 저감을 실현하며 온실가스 데이터를 정량화하고, ‘배출 집중 지점(emission hotspot)’을 식별해 그에 따른 적절한 예방적 및 선제적 환경 관리 조치를 취하는 등 탄소배출량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울여 온 당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코솔라는 태양광 기업 중 선도적으로 RE100 및 EP100에 합류했다는 자부심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탄소중립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회사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당사의 전세계 제조시설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것을 계기로 탄소발자국 축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당사 고객 및 최종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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