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플랜트 현장 산재한 위험 요인 한 눈에 잡아낸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1.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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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을 비롯해 도로, 항만 터널 등 대규모 SOC 적용 가동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포스코ICT (대표 정덕균)가 산업현장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전격 공개했다. 현장 곳곳에 산재됐 있던 위험요소들을 통합 관리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전반적인 공정∙품질의 관리수준을 높여주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ICT  직원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 및 공정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
포스코ICT 직원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 및 공정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

2022년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AI, IoT 기술까지 가미된 안전관리 솔루션이 부각되고 있다. AI기반 안면인식, 코로나 확산에 대응해 자동발열 측정∙통제, 고위험군 근로자관리, 안전장구 착용 여부 확인 기능을 출입시스템과 연동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CCTV를 통해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고,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스마트한 보안 체계도 갖췄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안전관리 기능 외에도 공정관리, 환경관리, 준공관리, 품질관리 등과 같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에 산재해 있던 업무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다. 각 기능들은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 현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해 맞춤형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별 현장으로 확산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된 프로세스들을 표준화하여 패키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포스코ICT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처리시스템 확장공사 현장과, 경기도청이 추진하는건설 현장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적용을 하고 있는 한편, 향후 도로, 항만 터널 등 대규모 SOC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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