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세이프티 제품군,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1.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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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의존도 낮추고, 원천기술 확보에 공헌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오토닉스(대표 박용진)의 세이프티 제품군 디자인이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총 6개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기술 △순수 기초‧인프라)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상을 수여한다. 오토닉스가 선정된 부문은 기계‧소재이다.

오토닉스 세이프티 제품군
오토닉스 세이프티 제품군

세이프티 제품은 산업의 안전을 보강하는 기능을 하는데 국내의 경우, 일본, 독일 등 외산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더욱이 고가이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도입에 더딘호흡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약 3년의 기간에 걸쳐 개발된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제품군은 국내 최초로 국제 안전 규격 SIL 3(세이프티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시장의 주목을 잡기 시작했다. 이 제품군은 안전성과 신뢰성 및 제조자 품질 관리 능력을 종합 심사하는 S-Mark와 KCs를 획득함은 물론, TUVNORD, UL Listed, CE, ROHS, CCC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정밀 칩 마운트 장비 및 생산 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센서의 정확도 확보 △안전 접점 구조/이중 절연 구조/접점 융착 방지 구조 설계 △뚜렷한 시각 정보 전달을 위한 디자인 설계 △조형적 통일성 및 CMF(Color/Material/Finishing)전략으로 일관된 디자인 룩 확보 △모듈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직관적 UX/UI를 적용한 소프트웨어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본 연구는 그동안 외산에 의존했던 고부가가치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제 규격 기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술 자립을 위한 선도형 R&D로 국내 자동화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제품군은 △라이트 커튼 △컨트롤러 △스위치(도어/도어락/비접촉/비상 정지 버튼)로 구성돼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신뢰성으로 2020년 출시 이후부터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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