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위드싸인 본부 분사 ‘이폼웍스’ 설립… 카카오에서 투자 유치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1.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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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등 비대면 서비스 산업 가파른 성장세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위드싸인 전자계약 사업본부를 분사해 법인을 설립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1월 22일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 이폼웍스 유제훈 대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박창희 수석 부사장,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투자그룹 이도경 수석 팀장 [사진=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8월 4일,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의 브랜드명을 위드싸인(WIDSIGN)으로 변경한 이후,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당 사업본부를 분사해 ‘이폼웍스’(대표 유제훈, e.Form Works)를 설립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첫 자회사인 이폼웍스는 곧바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아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과제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위드싸인(구 e.Form)’은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군에서 1만개 이상의 많은 기업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서비스”라며, “향후 전자계약 서비스와 카카오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비대면 기업용 협업툴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폼웍스 유제훈 대표는 “이번 유치 계약을 발판 삼아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비대면으로 하는 모든 계약행위 전반을 아우르는 SW 서비스기술을 개발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성공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오재철 대표는 “추후 전자계약 등 비대면 서비스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 투자 유치 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카카오와 SW 전문기업이 SaaS 서비스를 위해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어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대기업과 SW 전문기업과 협력하는 사업 형태가 더욱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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