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서울관, 수출 상담 금액 3658만불 등 성공적 1일차 마무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1.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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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파크 내 국내외 전시관 중 가장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내외부 평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CES 2022’가 지난 5일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대한민국 서울관을 형성한 혁신기업들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CES 2022’에서 25개사 서울 소재 혁신기업이 참여한 ‘서울관’이 국내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1일차를 마무리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이번 CES 2022에서 △참가기업의 혁신성 △사전 기업지원 프로그램 △유레카파크 유일 피칭무대 조성‧운영 △‘서울피칭데이’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25인의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5가지 키워드로 참가해 성공적으로 운영 1일차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로 열린 ‘CES 2022’에는 약 2,2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그중에서도 올해 3년차 운영 중인 ‘CES 2022 서울관’은 역대 서울관 중 가장 큰 310㎡(약 9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업 참여 면에서도 역대 최대인 25개사 서울 소재 혁신 기업이 참여했다.

CES 2020 서울관은 오프라인 289㎡(약 87평) 규모로 진행됐으며, 20개사가 참여해 방문객 약 5만1,000명, 계약 180억원, 투자 245억원, 매출 343억원을 달성했다. CES 2021 서울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5개사가 참여해 방문객 약 5만1,000명, 계약 14억원 투자 158억원, 매출 35억원을 달성했다.

서울관은 전시 1일차에 상담건수 336건, 수출상담금액 3,658만불 등을 달성했으며, 상담금액 중 300만불은 행사기간 내 계약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시]

CES 2020 대비 상담 건수 142%, 수출 상담금액 324% ↑

CES 2022 서울관 1일차는 참가기업, 서포터즈 등과 함께 전시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자체 오픈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오픈됐다.

이어 플러그앤플레이(PnP) 사이드 아미디 대표와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양 기관의 협력 아래 잠재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 이후에는 국내외 VC 18명이 참여한 서울피칭데이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서울관 메인 출입구 내 설치된 약 300인치 대형스크린에는 BTS 서울 홍보영상 등이 송출되며,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울관만의 유니크한 콘텐츠인 피칭무대에는 행사기간 내내 글로벌 VC, AC, 바이어 등이 줄지어 방문하고 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롯데정보통신 대표, 한국무역협회 회장단 등 국내외 VIP 방문도 눈에 띄었다.

특히, 서울관에 대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기존 오프라인 전시 대비 적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시 1일차 상담건수는 336건, 수출상담금액 3,658만불 등을 달성한 것이다. CES 2020 대비 CES 2022 서울관은 상담 건수는 142%, 수출 상담금액은 324%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상담금액 중 300만불은 행사기간 내 계약체결이 임박했다.

이에 대해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많은 분야의 관람객들이 서울관을 방문해주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남은 전시기간에도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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