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탄소중립 이끈다’ 에너지엑스, 알파에너웍스와 업무협약 체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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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 그린리모델링 등 공동 추진… BIPV와 에너지 플랫폼 결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건물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두 기업이 손을 잡았다.

에너지엑스(대표 박성현)는 알파에너웍스(대표 안현진)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ZEB),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건축물 탄소중립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엑스와 알파에너웍스는 지난 25일 알파홀딩스 본사 사옥에서 ZEB,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건축물 탄소중립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너지엑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업모델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사업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에너지엑스 사옥과 알파홀딩스의 사옥을 제로에너지빌딩(ZEB)로 건축하고, RE100과 ESG 등 기업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BIPV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엑스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는 BIPV 적용 사업에 기술 적용 및 개발 운영을 진행하고, 알파에너웍스는 BIPV 제조 기술개발, 적용 사업 등을 발굴한다.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폐쇄적이고 불편했던 건설 및 에너지 시장이 플랫폼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당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ZEB 1등급 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알파에너웍스 안현진 대표는 “현실적으로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밖에 없지만, 기존의 태양광 패널들은 건물의 미관을 해친다는 단점으로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BIPV는 건축물의 디자인은 해치지 않으면서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어 앞으로의 건축물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에너지 플랫폼 기업인 에너지엑스와의 협약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사업을 활성화하고 선도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을 맺은 에너지엑스와 알파에너웍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에너지 플랫폼과 BIPV라는 각각의 솔루션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엑스는 기존 ZEB, 그린리모델링, RE100 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실시되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제공해 설계, 시공, 금융, 관리까지 플랫폼 서비스로 제공하는 온라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초 상업용 제로에너지빌딩(ZEB) 1등급 사업인 ‘에너지엑스빌딩’을 건축하면서 신규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 사업,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 측면에서는 RE100, ESCO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 중이다.

BIPV 전문기업인 알파에너웍스는 세계 최초로 컬러 BIPV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롯데월드타워, 한화 63시티 등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외벽에 알파에너웍스 BIPV 제품이 적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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