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년 연속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1.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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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자발적 참여…탄소중립 실천 노력 인정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2019년부터 3년 연속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월 27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기업의 환경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지난 1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동서발전 김태규 탄소중립실장(가운데)이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지난 1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동서발전 김태규 탄소중립실장(가운데)이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유튜브로 진행된 시상식 화면 캡쳐 사진 [사진=한국동서발전]

비상장기업인 동서발전은 CDP 정보공개 대상은 아니지만,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2012년부터 10년째 CDP 기후변화 부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물 경영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석탄발전에서 LNG발전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미이용 바이오매스연료(버섯배지) 사용 확대 △시민태양광발전소,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영농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차세대 기술개발로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 왔다.

또 미래에너지 신사업으로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 △스마트 에너지시티 사업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높고 경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솔루션을 확대해왔다.

동서발전은 최근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로드맵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서발전 김태규 탄소중립실장은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사업 선도, 미래신사업 역량확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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