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코리아, ‘2030 그린십-K’ 친환경 추진 선박 프로젝트 대형 수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3.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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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기반 하이브리드 축발전 시스템 발주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가 최근 국내 여러 조선소로 부터 어업지도선 8척과 수산과학조사선 1척, 총 9척의 친환경 추진 선박 프로젝트 관련 ESS 기반 하이브리드 축발전 시스템의 발주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댄포스 드라이브 솔루션 적용 선박의 축발전기 애플리케이션 다이어그램 [사진=댄포스]

지난 2020년 정부는 친환경선박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30년까지 공공과 민간 부문 선박 528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2030 그린십K 추진전략에 착수한 바 있으며, 향후 10년간 관련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댄포스 코리아가 정부의 기존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려는 그린십-K 이니셔티브 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 7월 프로젝트에 착수해 이루어낸 결과다.

이번 프로젝트로 댄포스 코리아는 해수부의 아래 관공선 들을 댄포스 드라이브의 추진 솔루션을 적용해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했으며, 공급범위는 축발전기 및 PTI/PTO 지원 수냉식 VACON NXP Grid converter, 마린 ESS 시스템, PMS(EMS) 시스템을 포함한다.

댄포스 코리아 드라이브 마린팀은 마린용 배터리의 전압 범위, 정부의 고정 예산, 장비가격 인상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 관계자들과의 신뢰구축은 물론 이 사업에 대한 모든 요건이 완벽하게 충족되도록 가치제안을 제공할 수 있었다.

댄포스 드라이브의 Head of Marine Sales, Drives Korea & Japan 류동영 매니저는 “선박용 에너지 저장장치가 탑재된 국내 최초의 관공선에 댄포스가 선정돼 납품하게 됨으로서 시스템 인테그레이터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2014년 국내 관공선 이사부호에 디젤전기 추진 드라이브 시스템을 시작으로 본 프로젝트 역시 국내에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엔지니어링을 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계 업체와의 차별화를 보여 주게 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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