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ESG 위한 활동 지침 보고서 ‘IBM 임팩트’ 발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4.15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과 사회가 직면한 ESG 문제 해결책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IBM이 ESG를 위한 자사의 활동 지침이 담긴 보고서를 내놨다.

IBM은 지난 14일, ESG를 위한 자사의 활동 지침 ‘IBM 임팩트(Impact)’를 소개하는 2021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IBM이 ESG를 위한 자사의 활동 지침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utoimage]

IBM 임팩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 비즈니스 윤리에 미치는 영향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보다 지속가능하고, 공정하며, 윤리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IBM의 포부를 반영하고 있다.

IBM 아르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회장 겸 CEO는 “IBM은 언제나 자사의 시간, 인재, 기술을 적용해 세상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왔고, 이러한 노력들의 본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의 가장 시급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변화해왔다”며,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보다 안전하고, 공평하며, 평화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 파트너 및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1 IBM ESG 보고서에는 IBM 임팩트 관련 지침과 함께,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련의 약속들이 포함돼있다.

먼저 ‘E’ 영역인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IBM은 천연 자원을 보존하고, 공해를 줄이며, 기후 관련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넷 제로(Net-Zero) 달성 △2025년까지 유해하지 않은 폐기물의 90%를 매립 및 소각으로부터 전환 △2025년까지 환경 개선을 위한 100건의 고객 사업 또는 연구 프로젝트 시작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음으로 ‘S’ 영역인 사회적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IBM은 모두를 위한 공간과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IBM은 △2030년까지 전 연령대의 3천만 명에게 미래의 직업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교육 △2025년까지 400만 시간의 IBM 임직원 자원 봉사 달성 △2025년까지 견습 및 뉴칼라 프로그램에 2억 5천만 달러 투자 등의 목표를 세웠다.

‘G’ 영영인 비즈니스 윤리에 미치는 영향에서 IBM은 윤리, 신뢰, 투명성,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혁신, 정책 및 관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22년까지 1,000개 에코시스템 파트너 기업들의 기술 윤리 교육 완료 △건전한 비즈니스 행태를 가진 공급업체만 거래 △IBM고위 임원에 다양성 관련 평가 지표 적용 등 IBM의 약속에 반영된다.

IBM 관계자는 “IBM 임팩트는 신뢰, 투명성 및 윤리적 리더십이 사회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회사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가치라는 것을 설명하는 지침”이라며, “이러한 목표와 노력은 기업 및 사회가 직면한 ESG 문제에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촉매제가 되고자 하는 IBM의 의지”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