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방비 17억원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5.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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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W 태양광 설치 가구, 월 4만5,000원씩 연간 54만원 전기요금 절감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남도는 청정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 세대를 9일부터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도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도비‧시군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세대를 모집한다. [사진=utoimage]
전남도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사진=utoimage]

전남도는 올해 지방비 17억원을 들여 1,60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방비 보조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최종 사업 승인 후 해당 시군에 지원신청 하면 예산 범위에서 선착순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 자부담분(50%)의 40%를 도비‧시군비로 지원한다. 주택에 3KW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총 설치비 516만원 중 국비 258만원과 추가로 지방비 103만 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은 155만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3kW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월 4만5,000원씩 연간 54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김정섭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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