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제5대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새만금 더 속도낼 기회 생겨”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5.16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국토정책관 등 국토부 부서 두루 거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김규현 제5대 새만금개발청장의 취임식이 5월 16일에 개최됐다.

김규현 제5대 새만금개발청장 취임식 현장 [사진=새만금개발청]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자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 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개청 이후 그간의 성과를 언급한 김 청장은 “그러나 국민이 체감할 만한 본격적인 개발과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있었다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며, “1991년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지 30년이 지나고 있는 오늘날까지도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미미했고 큰 진전이 없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으로 새만금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면서, “대통령께서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경제 활력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만큼, 규제 완화와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목표를 설정하고, 열린 자세로 주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조화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규현 제5대 새만금개발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 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정책관 등을 거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광역교통본부장 겸임)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