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ESG 경영으로 산업재해 취약계층 맞춤 지원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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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이주노동자 지원 업무협약 맺어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산업용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 5월 17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산업재해 이주노동자 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버넥트와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지난 5월 17일 산업재해 이주노동자 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버넥트]

버넥트는 2021년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비정규직, 여성, 이주노동자 등 산업현장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및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산업현장 취약계층 중에서도 이주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인식, ‘이주민센터 친구’를 통해 방글라데시 국적의 이주노동자의 생계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사망을 포함한 총 산업재해자 22만1천298명 중 6.9%에 해당하는 2만2천844명이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이번 협약이 산업재해를 입은 이주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버넥트의 산업용 XR 솔루션이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 윤영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법과 제도로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의 피해를 민간기업과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해결하는 모범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버넥트는 발전플랜트, 석유화학플랜트 등 주요 현장에 최첨단 XR 기술을 접목, 산업 현장에서 숙련된 전문가의 경험에만 의존해야 했던 영역에 XR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산업현장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버넥트 솔루션 도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는 이주민 인권을 위한 법률지원 및 한국인과 이주민의 공존을 위한 문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버넥트와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ESG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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