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개 스타기업 선정…우수성과 기업 2년간 최대 4억원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6.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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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61개 스타기업 선정, 매출액 31%, 수출 22.7% 증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남도는 신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신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올해 신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사진=전남도]

선정 기업은 △리우 △아라움 △현농 △모아푸드 △화진산업 △에쓰큐씨 △신우산업 △동명산업 △휴인 △매그나텍 △CS에너지 △달성 △태화산업 △장성테크 △아르고마린토탈이다. 전남의 주력산업분야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바이오헬스케어소재,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주력산업별로 그린에너지 6개사(40%),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27%),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4개사(27%), 첨단운송기기부품 1개사(6%) 순이다.

스타기업에는 전담 사업관리자(PM, Project Manager)를 배정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기업별 3년간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남도는 61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과 수출, 고용에서 두루 가시적 성과를 냈다. 분야별로 매출액 31%, 수출 22.7%, 고용 7%가 증가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에스씨는 함평에 위치한 자동차용 연동연선, 알루미늄 극모세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특허 2건 등록,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4% 증가한 매출 650억원, 정규직 23명 신규채용 등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기업 선정대상은 전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5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전남 주력산업 연관 기업이다.

전남도 고미경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스타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경제여건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전남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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