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괌 우쿠두 198MW급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7.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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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전력 40% 담당하는 기저부하 발전소…2024년 10월 준공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7월 20일 미국 괌 데데도(Dededo)에서 우쿠두(Ukudu) 198MW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국전력 이현빈 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임광재 상무, 루 레온 게레로(Lourdes Leon Guerreo) 괌 지사, 테레스 테를라제(Therese Telaje) 괌 의회의장, 존 베나벤테(John Benavente) 괌 전력청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은 7월 20일 미국 괌 데데도(Dededo)에서 우쿠두(Ukudu) 198MW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7월 20일 미국 괌 데데도(Dededo)에서 우쿠두(Ukudu) 198MW 가스복합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우쿠두 가스복합 발전소는 노후 유류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괌 전력청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동서발전과 한국전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한 미국 내 최초의 화력발전사업이다.

준공은 2024년 10월 예정으로 괌 전력 생산의 40%를 공급하는 기저부하 발전소로 괌 전력청에 25년간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소 건설관련 보조기기를 공급한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동서발전이 국내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의 대주단 참여를 이끌어내 국내 금융기관 주도로 PF(Project Financing)를 달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 “동서발전의 건설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발전소를 적기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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