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뽑은 ‘이머징 테크놀로지’… 반드시 알아야 할 25가지 최신 기술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8.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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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분야 핵심 과제 이끌 트렌디세터로 메타버스, 코절AI 등 주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는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자문 회사 가트너가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을 발표했다.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매년 2,000개 이상의 기술 및 응용 프레임워크 프로파일링 기반 핵심내용을 요약 제시한다.

가트너는 최신 기술 관련 트렌드에 맞는 25가지 '이머징 테크놀로지'를 발표했다. [사진=가트너]

자료에는 이머징 테크놀로지 25가지를 소개, 최신 기술 관련 세 가지 핵심 주제인 몰입형 경험 관련 진화와 확장, AI 자동화 촉진, 그리고 기술 전문가 역량 최적화를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25가지 기술을 세 가지 트렌드에 맞춰 소개했다.

디지털 세상에서 ‘몰입적인 경험’은 새로운 접근 방식 지원으로 수익 창출·증대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들은 자기 정체성 및 데이터 제어·디지털 화폐와 통합되는 가상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데, 가트너는 해당 경험을 ‘진화·확장’하는 기술로 △메타버스 △NFT △슈퍼앱 △Web3 △분산 신원증명 △디지털 휴먼 △고객의 디지털 트윈 △내부 인력시장을 꼽았다.

한편, 제품·서비스·솔루션 등에 인공지능 도입이 확산되면서 정확한 예측 및 결정, 기대이익 도달 시간 단축은 필수 해결 과제다. 분야별 특화된 AI 모델이 필요함에 따라 자동화 AI 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자율 시스템 △코절 AI △파운데이션 모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AI △머신 러닝 코드 생성이 ‘AI 자동화 촉진’을 주도한다.

아울러 성공적 디지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제품·서비스·솔루션 제공 최적화/가속화는 비즈니스 운영 지속가능성에 필수 요건이며, ‘기술 전문가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역량 최적화는 △핀옵스 △클라우드 데이터 에코시스템 △클라우드 지속가능성 △연산 스토리지 △사이버보안 메시 아키텍처 △데이터 옵저버빌리티 △동적 리스크 거버넌스 △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최소 기능 아키텍처 △옵저버빌리티 주도 개발 △오픈텔레메트리 △플랫폼 엔지니어링 기술이 이끈다.

가트너 멜리사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부사장은 “이머징 테크놀로지는 혁신적 기업 잠재력을 제공하지만, 리소스 제한이 심화되는 상황 속 기업 디지털 역량 확장과 동시에 지속가능성 개선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조직은 경쟁적 차별성 및 효율성을 이끄는 기술 혁신을 활용해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트너 게리 올리프 수석 리서치 부사장은 “하이프 사이클에 명시된 기술은 모두 초기 단계지만, 일부는 향후 어떻게 진화할지 불확실하다”며, “기술 활용에는 큰 위험이 따르지만 신기술을 올바르게 취급해 평가 및 활용할 수 있는 ‘얼리 어답터’는 더 큰 잠재 이익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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