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YPLE, AMR 적용 토털 ‘지능형 창고 솔루션’으로 한국시장 진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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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비전 전문기업 앤비젼과 협력, 지능형 공장 물류라인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Huaray technology가 ‘iRAYPLE’이라는 브랜드로 머신비전 및 자율주행 로봇(AMR)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한국 물류시장에 진출했다. iRAYPLE의 토탈 지능형 창고 솔루션은 ‘자율 모바일 로봇’, ‘스케줄링 시스템’, ‘지능형 창고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상위 시스템인 ERP, MES 등과 연계해 전체 지능형 공장 물류 솔루션으로 확장된다.

iRAYPLE 김경성 매니저는 “iRAYPLE은 앞으로 한국 내 창고 및 산업 물류 시나리오, 팔레트 타입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연구, 개발, 출시하고 별도의 커스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iRAYPLE의 Latent Lifting AMR C060Q과 김경성 매니저.  [사진=iRAYPLE]

iRAYPLE 김경성 매니저는 “Huaray 연구·개발 부서의 약 500여명의 연구원이 AMR 핵심인 알고리즘과 내비게이션을 비롯, 머신비전 및 광학 실험의 성과 및 노하우를 사용해 시장 진출에 든든한 기술 기초를 만들고 있다”면서, “한국시장에는 지난 6월에 처음 선보였지만, 곧바로 대형 홈쇼핑 고객사의 창고 솔루션 수주에 성공했다”고 기술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iRAYPLE을 소개한다면?

iRAYPLE은 머신비전 및 자율주행 로봇(AMR) 등에서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Huaray technology(화뤠이테크놀러지, 모회사 Dahua)의 브랜드다. Huaray는 발 빠른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 엄격한 품질 관리, On-time delivery 등을 강점으로 국내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유니콘 기업이다. 고객사가 비용을 절감하고 더욱 스마트한 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다.

물류자동화를 위한 주력 솔루션을 소개한다면?

Huaray의 제품 브랜드인 iRAYPLE은 지능형 창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세 가지 모듈인 ’자율 모바일 로봇’, ‘스케줄링 시스템’, ‘지능형 창고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핵심적인 ‘GTP(Goods-ToꠓPerson)’ 컨셉에 따라, 워크스테이션 터미널에서 해당 작업이 수행돼 입고 자재 및 생산용 자재 피킹, 완제품 보관, 배송에 필요한 창고 관리 등 실제 현장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담았다. 이는 지능형 공장 물류 솔루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상위 시스템인 ERP, MES 및 기타 생산 상위 시스템에 기반을 둔 AMR의 처리 방식으로 생산 라인의 자재 보관 관리 및 반송 경로를 최적화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그날의 작업(배포, 상·하역 등)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여 생산 효율성도 높인다. 구체적으로 제조공정의 물류 및 반송(원자재, 부품, 반제품 및 완성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 국내 협력 파트너인 앤비젼에서 유통·제조·항공 물류 분야에 쉽고 빠르게 적용하면서도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바코드 리더, 스마트 카메라, 3D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최대 25M 해상도의 넓은 FOV와 뛰어난 판독 성능을 자랑하는 iRAYPLE 스마트 코드 리더 시리즈는 컨베이어에서 움직이는 물체의 손상된 코드 및 다중 코드를 적은 수의 카메라로 쉽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Window 10 기반의 PC 탑재형 X86 스마트카메라는 OCR, 치수 측정, 패턴 매칭 등 다양한 이미지 알고리즘을 Flow 차트 방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하며, 외부 딥러닝 소프트웨어 연동도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물류라인에서의 제품 위치 파악 및 부피 측정이 가능한 iRAYPLE 3D Stereo 카메라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컴팩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화물 피킹, 적재 및 분류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Forklift AMR F150 [사진=iRAYPLE]

iRAYPLE의 최대 강점 및 경쟁력은?

Huaray 연구·개발 부서의 약 500여 명의 연구원이 AMR 핵심인 알고리즘과 내비게이션을 비롯, 머신비전 및 광학 실험의 성과 및 노하우를 사용해 시장 진출에 든든한 기술 기초를 만들고 있다. iRAYPLE은 AMR 시장에 진입하기 전부터(AMR 및 로봇 팔) QR 센서 모듈 및 카메라 모듈과 같은 AMR 부품을 생산해서 관련 기업에 공급했던 경험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처음 출시해 한국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출시된 기간은 짧았지만, 한국 내 창고 솔루션(대형 홈쇼핑 고객사) 수주에 성공했다.

스마트물류 구축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에 조언한다면?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신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창고 상황에 알맞은 기술을 찾는 게 중요하다. 예로 들면 내비게이션 기술 방식 중 QR 인식은 구형 기술이고, 레이저 혹은 슬램 인식은 최신 기술이다. 그러나 여전히 창고를 완전 무인 작업 상태로 구축하려고 한다면, QR 네비게이션 방식이 주행정밀도, 도킹정밀도, 가격 등 모든 방면에서 레이저 혹은 슬램보다 더 적합하다고 추천한다. 따라서 유연성, 안정성, 공급처 대응 및 유지 보수, 예산 등 종합적인 방면을 고려해 창고 상황에 알맞은 솔루션 선택을 해야 한다.

iRAYPLE의 향후 계획은?

iRAYPLE은 지금까지 머신비전 산업 분야에서 중국 및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AMR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모회사인 Dahua는 한국을 포함한 50여개 나라에 지사가 있기 때문에, 고객과 현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과 AS 서비스가 가능하다. 앞으로 한국 내 창고 및 산업 물류 시나리오, 팔레트 타입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연구, 개발, 출시하고 별도의 커스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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