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환경부 공모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선정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9.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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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2024년 사업 추진…근로자 정주여건, 하천 수질 개선 등 저탄소 선도 산업단지 조성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일원이 지난 4월 신청한 환경부 공모사업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일원에 침투도랑, 식생 체류지,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에 나선다. 

울산시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일원에 침투도랑, 식생 체류지,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utoimage]
울산시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일원에 침투도랑, 식생 체류지,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utoimage]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불투수면을 줄이고 녹지를 확보해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게 하는 등 빗물을 관리하는 방식인 저영향개발(LID)기법 적용,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한 수질개선, 물순환 회복과 탄소중립 효과를 도모하고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과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과 앞선 사업 간의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입주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하천 수질 개선 등 저탄소 선도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 국가산업단지 특성상 복잡한 지하매설물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산단 내 빗물관리 체계(패러다임)가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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