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 첨단 반도체 공정 혁신하는 ‘나노클리브’ 레이어 릴리즈 기술 발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9.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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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장비·공정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3D 작업 프로세스 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MEMS, 나노기술, 반도체 시장용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EV그룹(이하 EVG)은 반도체 제조를 위한 혁신적인 레이어 릴리즈 기술 ‘나노클리브(NanoClea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G는 반도체, 나노기술을 이용 소자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사진=EVG]

나노클리브 기술은 실리콘을 투과하는 파장대를 가진 적외선(IR) 레이저를 사용해 반도체 전공정에 완벽히 호환되는 레이어 릴리즈 기술로 △첨단 로직 △메모리 △전력 반도체 △프런트 엔드 공정 △첨단 반도체 초박형 레이어 적층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을 특수 조성된 무기질 레이어와 함께 사용하면, 나노미터 수준 높은 정밀도로 초박형 필름이나 레이어를 실리콘 캐리어로부터 IR 레이저로 릴리즈 할 수 있다.

몰딩과 재구성 웨이퍼를 사용하는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FoWLP) 혹은 3D Stacking IC(3D SIC)을 위한 인터포저 같은 첨단 패키징 공정서 실리콘 웨이퍼 캐리어 사용이 가능하고, 고온 공정에도 적용 가능해 3D IC 및 순차 집적 애플리케이션에서 새로운 공정 플로우 환경을 제공한다.

EVG 폴 린드너 기술이사는 “반도체 공정 노드를 축소하는 것이 갈수록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더 높은 디바이스 성능 및 집적도 달성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와 집적 방법을 원하고 있다”며, “나노클리브는 반도체 업계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유연하고 범용성이 뛰어난 레이어 릴리즈 기술로 EVG의 고객들이 첨단 디바이스 및 패키징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VG는 반도체·나노기술을 이용 소자 제조에 필요한 장비 및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계측기기를 포함한 주요 제품 외에도 웨이퍼 세정장비 및 검사 시스템 등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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