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로 DX 지원 구체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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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산업 클라우드 Forma(포마)·Flow(플로우)·Fusion(퓨전)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오토데스크가 자사 최대 연례 행사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2’를 열고, 더 나은 결과와 작업 흐름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워크플로우를 연결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및 발전시킬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오토데스크가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Autodesk Forma(오토데스크 포마), △Autodesk Flow(오토데스크 플로우), △Autodesk Fusion(오토데스크 퓨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 플랫폼의 일부인 이들 산업 클라우드는 △Autodesk Forma(오토데스크 포마), △Autodesk Flow(오토데스크 플로우), △Autodesk Fusion(오토데스크 퓨전)으로, 프로세스를 연결해 새로운 작업 방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앤드류 아나그노스트(Andrew Anagnost) 사장 겸 CEO는 “산업계는 디지털 툴을 수용하고 있지만, 프로세스가 단절된 채 각자의 업무에 고립된 경우가 비일비재해 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오토데스크는 고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클라우드 기능으로 더 많은 생산성과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는 이전에 Forge(포지)로 알려진 산업간 API 및 서비스 집합체인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에 기반한다.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는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먼저 Autodesk Forma는 AEC(Architecture, Engineering & Construction,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로, 시공 환경에서 설계, 구축 및 운영하는 팀을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모델링) 워크플로우를 통합한다. Forma 상의 첫 제품은 고객이 BIM 프로세스를 계획하고 초기 설계하는 데까지 확장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Autodesk Flow는 M&E(Media & Entertainment,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다. 초기 콘셉트부터 최종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산 주기에 걸쳐, 고객의 워크플로우와 데이터, 팀을 연결한다. Flow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클라우드 제품은 에셋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며, 사용자는 전체 생산 과정에서 에셋을 관리할 수 있다.

Autodesk Fusion은 D&M 분야의 산업 클라우드로, 경영진부터 생산 현장에 이르는 전체 제품 개발 주기를 아우르며 고객의 데이터와 팀을 연결한다. Fusion 360 Manage(퓨전 360 매니지)를 비롯, 앞서 오토데스크가 인수한 업체인(Upchain), 프로드스마트(Prodsmart) 제품은 Autodesk Fusion의 초기 클라우드 제품을 구성하게 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현재 거의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 절감, 비용 감축, 효율성 향상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라며, “이번 AU 2022에서 발표된 새로운 오토데스크 클라우드 서비스인 Forma, Flow, Fusion은 Forge를 기반으로 산업별로 더 구체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가장 최적의 결과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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