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뉴로클, 의료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해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9.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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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R‧KCR 2022’ 참가, AI 기술 활용 우수 연구사례 등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AI 소프트웨어 업체 뉴로클이 9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AOCR ‧KCR 2022(제 20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 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AI 의료 연구용 소프트웨어인 뉴로티(Neuro-T)를 선보이는 한편, AI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의료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21일 AI Stage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이홍석 뉴로클 대표 [사진=뉴로클]

뉴로클은 전시 부스에서 뉴로티를 사용한 다양한 우수 연구 사례를 제시하며 의료 연구의 증진을 이뤄 최종적으로 의료 산업의 미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뉴로티는 의료진들이 직접 AI 영상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에서의 AI 연구는 기업 혹은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뉴로티는 의료진이 직접 전반적인 AI 연구를 주도해 자유로운 의료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뉴로티는 의료진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의료 연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다. AI 기술에 대한 선제 지식이 없더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모델 생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AI 모델 생성 과정에서 필수적인 이미지 레이블링에 유용한 다수의 기능들을 제공한다.

기존 레이블을 기반으로 추천 영역을 제공하는 오토 레이블링(Auto-Labeling) 기능, 사용자가 클릭한 픽셀의 색상 값을 기준으로 비슷한 색상의 영역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인 매직완드(magic wand) 기능 등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들에 대한 레이블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뉴로클의 딥러닝 비전 기술을 통해 초음파, CT, X-Ray, MRI 등의 모든 의료 이미지 해석이 가능하기에 연구 주제 선택 시의 제약이 없다. 의료진들은 자유롭게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편리한 환경 하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려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병원, 한림대학교 의료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기관에서 뉴로티를 활용한 의료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 지난 21일 개최된 AI Stage 발표에서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Auto Deep Learning Algorithm – Leads the Paradigm Shift in Medical Research’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뉴로클이 개발한 Auto Deep Learning 기술은 최적의 딥러닝 구조를 찾아 고성능의 딥러닝 모델을 자동적으로 생성해주는 기술이다. 일관적으로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생성하기에 정확한 의료 이미지 해석이 가능하며 높은 병변 검출력을 지닌다. 뉴로클은 해당 기술이 의료 연구에서 AI 기술의 활발한 사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영상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가는 길에 뉴로클이 기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향후에도 의료 연구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 및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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