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네오세미텍, 이차전지 전문인력 채용연계 사업 추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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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프로젝트 착수보고회 열어… 연구 종료시 채용 연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 공동훈련센터가 지난 9월 26일, 충북대 전자정보대학에서 네오세미텍 임직원,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안병철 교수 연구팀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충북대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 안병철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네오세미텍 김도석 책임연구원
사진 왼쪽부터 충북대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 안병철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네오세미텍 김도석 책임연구원이 지역혁신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

전기자전거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BMS 보호회로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인 네오세미텍과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안병철 교수 연구팀은 ‘전기자전거용 36V 리튬이온 배터리팩 시제품 제작 및 성능검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산 배터리팩 적용으로 저가의 외국산 배터리팩과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배터리팩 판매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B2B 거래 및 B2C 거래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시장 확대로 큰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한 전문연구인력은 연구가 종료됨과 동시에 네오세미텍 기업부설연구소에 채용 연계돼 기업의 전문연구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창출과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북대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바, 배터리의 과전류 방지 및 과충전, 과방전을 막는 BMS의 고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의 전문연구 인력의 우수한 성과를 기대한다”rh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과 인재 확보를 통한 충북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세워 지역 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이차전지 연구개발 수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K-배터리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의 특화산업인 K-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및 연구지원인력을 양성해 기업에 채용 연계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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