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디지털 전환·ESG 경영 적극 지원할 것”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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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후 환경 보전 위한 임직원 ‘ESG 활동’ 진행해 사회적 책임 실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창립 175주년,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 창립 55주년을 맞아 광화문 D타워 본사에서 지난 5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멘스는 사회 전반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지멘스]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이사·사장은 임직원과의 대화에서 직원들이 기울인 그간의 노력 및 기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기념식에는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창립 이후 현재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향한 추진 목표 및 포부를 나누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불어 창립 55주년의 의미를 빛내고자 기념식 이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55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55’에 맞춰, 임직원 55명이 반나절 동안 한강공원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모든 사업의 근간을 ‘지속가능성’에 둔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로부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지멘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창립 55주년 기념식에 맞춰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지멘스]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는 “지멘스는 지난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대한민국 산업 및 경제 발전의 역사적 발자취를 함께해왔다”면서, “그동안 성공적인 현지화를 통해 한국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준 고객사, 파트너사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하중 대표는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이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지멘스는 고객과 한국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한국전쟁 휴전 직후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에 진출했다. 1967년에는 한국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한국법인 창립 초기부터 선진기술과 글로벌 경험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왔다. 특히 한국의 산업 및 경제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 및 제조 활동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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