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에연, 수소연료전지 및 식물공장 연계 무인자율 에너지그리드 기술개발 추진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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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전력 수요 왜곡 시정, 식물공장 스마트화로 농산물 품질 제고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이 수소연료전지 및 식물공장 연계 무인자율 에너지그리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10월 2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호남권연구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광주지역본부), 더블유피, 휴먼아이씨티, 에프지 등과 수소연료전지 및 식물공장 연계 무인자율 에너지그리드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이 수소연료전지 및 식물공장 연계 무인자율 에너지그리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이 수소연료전지 및 식물공장 연계 무인자율 에너지그리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이들은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및 식물공장 연계 및 복합에너지를 연동해 무인자율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산업 활성화와 정책 발굴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복합에너지 무인자율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에너지 거래 및 식물공장 운영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녹에연은 복합에너지 연계 실증 및 정책을 발굴한다. 더블유피와 휴먼아이씨티는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나서며, 에프지는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및 실증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녹에연 주동식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농업용 전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전력수요의 왜곡을 시정하고 식물공장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물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연료전지 연계 식물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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