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제59회 무역의 날 계기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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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역량 및 노하우 바탕, 센서 및 제어기기 등 ‘산업자동화’ 제품 수출 성과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회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정부 포상인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무역을 통해 대한민국의 힘을 키우고, 나라를 번영하게 하겠다는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오토닉스가 제59회 무역의 날 계기 부산 무역의 날 행사에서 정부 포상인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오토닉스]

오토닉스는 2015년부터 연평균 수출실적이 9%씩 지속성장해 2020년에는 3천 6백만불을 달성했으며, 2021년에는 5천 2백만불을 달성하면서 2020년 대비 ‘44%’라는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산업자동화 관련 부문에서 오토닉스는 국내 최고수준 R&D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과 베트남·튀르키예 등 총 11개 해외법인 및 물류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같이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로 ‘국산 자동화 제품’이 가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왔고, 세계적인 자동화 관련 기업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세이프티 △머신비전 △LiDAR 등 국산 제품과 기술을 해당 기술 종주국에 역수출하는 등 ‘국내 기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해외법인 및 고객사 대상 기술 세미나 개최 △해외 ERP 구축 △CE, UL, CCC, EAC, UKCA 같은 국가별 인증 취득 △업계 최대 규모 10개 언어를 지원하는 웹사이트 운영 △전 세계 유수 자동화 전시회에 연 50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매출을 높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오토닉스 고유 브랜드와 제품을 전 세계 알리겠다는 패기 넘치는 도전 정신과 과감한 해외투자로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서 가지는 오토닉스의 저력을 입증하기 위해 향후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오토닉스는 최근 OHT, AGV, 드론, 자동차, 승강장 안전문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변환경을 감지,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2D 90° 1채널 레이저 스캐너 ‘LSE2 시리즈’를 출시해 LiDAR 제품군 내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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