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화학소재기업 금양과 ‘이차전지 생산공장 기술협력’ 목적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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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통해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제조공정 고도화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이 글로벌 종합화학소재기업 금양(대표 류광지)과 이차전지 생산공장의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제조공정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라유텍이 종합화학소재기업 금양과 ‘이차전지 생산공장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 금양 류광지 대표 [사진=티라유텍]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라유텍은 금양의 이차전지 200만 셀(cell) 생산공장 내에 ‘원통형 이차전지 셀 제조’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지속 협력해 향후 ‘1억 셀 공장부터 3억 셀 공장까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방침이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금양이 가진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가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차전지향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MOU 체결 소감을 전했다.

현재 금양은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콩고민주공화국 리튬 광산개발 투자 △칠레산 염호 리튬 트레이딩 같아 이차전지 주요 원재료에 대한 투자와 함께 ‘8천억 규모’ 이차전지 생산기지 구축 추진 및 ‘수소기술퀀텀센터’ 건립 등 차세대 전략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염호는 염수호 또는 소금 호수와 같은 말로 ‘염분 및 기타 염류 농도’가 일반적인 담수호보다 높다.

금양 류광지 대표는 “금양의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을 위해 최적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관련 많은 경험을 가진 티라유텍과 협업하게 됐다”라며, “MOU 체결로 이차전지 제조통합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혁신적인 틀을 마련해 전략적 계획부터 현장실천까지 아우르는 전사 최적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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