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 지원사업 공고… 267개사 선정 계획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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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0%, 최대 2억원까지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3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1월31일부터 3월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3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사진=utoimage]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자동화장비, 센서 등의 연동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단계의 스마트공장이 고도화를 통해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예산은 534억원으로 총 26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별 정부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50%,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전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아 고도화 수준이 된 기업이 재신청하는 경우는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그간 양적 확대 중심에서 올해부터 고도화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정책을 정비한 중기부는 먼저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서면평가를 통해 1.5배수를 우선 선별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기획지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신청기간도 45일로 확대했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기관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 일원화해 직접 지원기업을 선정하며, 전국 19개 스마트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소속)는 선정 이후 협약 및 선정과정에 대한 중간점검 등 후속절차를 담당한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그간 3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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