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레드햇, 미래 지향적 컴퓨팅 환경 제공 위한 ‘OCI 기반 협력’ 확대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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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협업 통해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및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경험’ 개선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오라클과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분산형 클라우드 상에서 고객이 실행 가능한 운영체제 선택의 폭을 넓혀줄 ‘다단계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OCI 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구동을 지원하며, OCI와 레드헷엔터프라이즈리눅스를 모두 사용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개선할 방침이다.

오라클과 레드햇이 ‘미래 지향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OCI 및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를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오라클]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90%는 레드햇과 오라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기업 운영체제 기반으로 사용하면서 OCI가 제공하는 고성능 및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중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라클은 전했다.

특히 OCI에서 구동되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운영’을 표준화할 수 있어 기업 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OCI 분산형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고객은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에서 운영하던 ‘기존 워크로드’를 OCI의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 환경으로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레드햇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리눅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포트폴리오의 핵심 기반을 구성하며, ‘레드햇 앤서블오토메이션플랫폼(Red Hat Ansible Automation Platform)’과 같은 기술들은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구축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오라클과 레드햇의 공동고객들이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 내에서 ‘미래 지향적’인 컴퓨팅 환경 구축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기존 IT투자의 가치’도 함께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가트너에서 지난해 12월 20일에 발표한 ‘2020-2026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올해 ‘18.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클라우드 도입 증가 추세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19.6%’씩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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