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지난해 4분기 매출 ‘21억 360만 달러’… 총 매출 83억 달러 기록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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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 ‘9억 8,900만 달러’로 성장세 ‘뚜렷’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선도기업 온세미가 ‘2022 회계연도 기준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4분기 매출은 21억 36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년 3~4분기와 2021년 4분기 재무 결과 및 2022년과 2021년 재무 결과 비교 표 [표=온세미]

온세미는 지난해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 이익이 각각 48.5%와 48.4%를 기록하며, 2021년 동기 대비 343bp와 321bp씩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9억 8,900만 달러’ 수준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54% 성장했다.

또, 2022 회계연도 매출은 2021년보다 24% 증가한 ‘83억 달러’였으며,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총 이익은 각각 49.0%와 49.2% 기록했다. 잉여 현금 흐름도 2021년보다 22% 증가하면서 총 매출 중 20%를 차지하게 됐다고 온세미는 전했다.

온세미 하사느 엘 코리(Hassane El-Khoury) CEO는 “온세미는 계속되는 혁신과 엄격한 실행을 통해 2022년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산업 자동화 같은 메가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매출보다 4배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온세미는 장기 공급 계약 지원을 위한 실리콘 카바이드 확대와 같은 핵심전략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윈 퍼넬(win funnel) 설계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하는 등 온세미의 장기적인 사업 전망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설명했다.

온세미는 올해 1분기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매출은 18억 7,000만 달러에서 19억 7,000만 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며, △일반회계기준 45.6%~47.6% △비일반회계기준 45.7%~47.7% 수준의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온세미 이사회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대 30억 달러’에 달하는 회사 보통주 주식을 재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새로운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세미 태드 트렌트(Thad Trent) CFO는 “온세미는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균형 잡힌 자본 배분 전략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사회와 리더십팀은 장기적인 수익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를 토대로 3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주식 환매 승인을 발표하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31일 만료된 이전 승인 대비 2배 많은 환매 승인을 통해 유연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주식 환매 프로그램에 의해 온세미는 공개시장 매입, 비공개협상 거래를 비롯해 ‘증권거래법 10b5-1’에 따라 자격을 갖추기 위한 거래 계획의 사용 같은 방법을 통해 수시로 주식을 환매할 수 있다. 주식 환매 시기와 총액은 △사업 △경제 및 시장 상황 △기업 및 규제 요건 △현 주가 및 기타 고려 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온세미는 어떠한 보통주도 취득할 의무를 갖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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