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도시 르네상스’ 활동 진행…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련 비전 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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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트윈 활용,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 이행 위한 ‘지오퓨처’ 선봬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쏘시스템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강이연 작가와 협업해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9일 선보였다. 2020년 발족된 해당 이니셔티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면서도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상세계를 사용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활동(ACT)’을 특징으로 한다.

다쏘시스템이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다쏘시스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은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기 위한 활동으로 시민들이 도시 내에서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하면서도 건강한 미래도시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 디렉팅을 맡은 강이연 작가는 “지금까지 해온 작업들은 모두 컴퓨터를 활용한 가상의 세계 속에서 진행했지만, 완성된 작품의 최종 종착지는 우리가 삶을 향유하는 현실세계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해당 부분이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닮아 협업하게 됐으며, 작가로서는 뜻 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작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건축 특성상 곡면이 많아, 3D 기반 영상을 해당 건축물에 덧씌우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다”라며, “지오퓨처(Geofuture)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서울에 위치한 DDP를 지도에 그려놓은 작품”이라고 제작 과정을 밝혔다.

현재 다쏘시스템은 제품과 자연,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상상할 수 있도록 3D익스피리언스 세계를 기업과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서비스형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빌딩 △재생가능한 자재 △도시 농업 △건강한 도시 △시민 참여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은선 마케팅총괄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이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다쏘시스템은 ‘올바른 과제를 제시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캠페인을 서울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쏘시스템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기업마케팅및커뮤니케이션부사장은 “우리사회는 현재 아주 중요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환경 보존과 건강 및 도시 공간 관리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담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라며,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다면,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도시 르네상스’ 이전까지 △버추얼 하모니(Virtual Harmony)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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