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2022년 매출 ‘575억원’ 달성… 지난해 대비 ‘20.5%’ 성장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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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64억원’, 산업별 맞춤 ERP ‘K-시스템 에이스’ 등 지속 판매 성과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연결기준 2022년 4분기 ‘누적 매출액 57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20.5% 성장’했다고 10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 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7.8%, 4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연결기준 2022년 4분기 ‘누적 매출액 57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20.5%’ 성장했다. [사진=utoimage]

영림원소프트랩은 2021년에 출시한 ‘산업별 ERP’가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익률’을 개선한 점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ERP인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호조와 함께 항공우주 같은 첨단 산업 및 제약 산업 기업 대상 수주, ERP 확장 솔루션 출시 등으로 추가적인 실적을 올렸다.

또,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에서는 △제조·유통 △근태·급여 △비영리 클라우드 사업 수주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으며, 규모 있는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게 추가적인 서비스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해외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 기장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등 많은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파트너사의 고객사까지 흡수하며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장 및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고객에 대한 컨설팅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써 실적이 증대됐다고 전했다.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ERP 사업부문에서는 ‘ERP 산업 패키지 스펙트럼’ 확장을 시작했으며, 방산 분야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외에도 의류 제조 및 손해사정 패키지까지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경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시장 내에 알리고, 기능개선과 파트너사 역량 강화를 통해 △에버타임 △에버페이롤 △비영리 클라우드 ERP 서비스에 대한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2022년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달렸던 한 해였다”며, “2023년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ERP 전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및 코스닥 상장사로서 AI를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경영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1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인도네시아에 ‘개발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유명 경영컨설팅기업 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컨설팅 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별로 영향력 있는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사업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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